

싸피가 끝난지 대략 10개월이 흘렀고 이제는 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기를 수료했는데 벌써 13기를 모집한다는 걸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긴 함니다 헣허
13기 모집 공고도 올라왔겠다,, 9기 수료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싸피 지원 이유
기존에 참여하던 부트캠프가 있었지만 싸피에 2번 낙방해서 그런지 한 켠에 아쉬움은 항상 있었습니다.마침 9기 공고가 올라왔고 지원을 고민하던 찰나 4기 선배님께서 싸피생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지식을 공유하고 이끌어준다는 말이 인상 깊어 다시 지원하고 운 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싸피 1학기 - 알고리즘 알고리즘 알고리즘 레거시 레거시 레거시 레거시
1학기는 아무래도 알고리즘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기도 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부트캠프를 하면서도 알고리즘 스터디를 했었고 '나 그래도 좀 평균은 하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내가 젤 못 함,,,
아침에 출근하면 15분 내로 순열, 조합, 부분집합을 작성해야 했고 항상 통과 못 해서 재시험을 봤었는데,, 이제는 손에 익어버렸슴니다,, 감사함니다 교수님,,, 진짜 최근에도 써먹음,,
이외에도 완전 탐색 말고는 암것도 못 했었는데 수업 들으면서 생전 처음 들어보는 알고리즘도 학습하고 하루에 3 ~ 4문제씩 풀면서 동기들 도움도 받고 하다보니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는,,
싸피 입과 전에 실버 2였었는데 수료 시점에는 골드2로 뻥튀기 된 거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물골드가 맞긴한데~ 일단 티어는 그렇다고~ 밖에서는 그냥 실버라고 하긴 해~
알고리즘 말고도 Java, Spring, SpringBoot, MyBatis, html, css, javascript, vue에 대해서도 학습을 진행합니다. 사실 이전 부트캠프에서 SpringBoot, Data JPA에 대해 학습을 해간 상태여서 Spring, MyBatis 학습에 의문이 있었지만, 엣지단에 있는 기술보다는 좀 더 레거시한 기술을 학습하게 되니 SpringBoot, Data JPA가 훨씬 이해가 잘 되었고 제대로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교육생들도 Spring, MyBatis만 학습한 상태에서 JPA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빠르게 익히고 적용하는 모습을 보면 근본적인 부분을 알고 있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1학기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쿼리도 많이 사용해봤고 쿼리 실행 계획을 보면서 인덱스도 직접 적용해보며 항상 JPA가 옳진 않구나하는 생각도 말이 들었습니다.
싸피 2학기 - 이러다 진짜 잠은 죽어서 자겠는데????
2학기는 관통, 특화, 자율 총 3번의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동기들과 7주간 으쌰으쌰 하면서 모든 걸 불태우는 시기기도 합니다. 말이 7주지 기획하고 설계하고 발표 준비하고 UCC 촬영하다보면 개발은 평균적으로 3주 짧으면 2주안에 모든 것을 구현해야 했었다. 한창 개발이 진행되던 시기에는 많이 자면 4시간인게 당연했었고 더 적게 잘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3번의 팀 빌딩, 3번의 프로젝트, 8번의 발표를 진행했고(누군가는 그 이상을 할거고,,,) 기획 설계 구현 배포 싸이클을 직접 겪으면서 1학기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공통 프로젝트 - Oz
처음으로 6명이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기도 했고 잘 모르는 사람들 끼리 협업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긴장되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도 팀원들이 웃음도 많고 서로 장난도 잘 치는 편이라서 재미있게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WebRTC를 이용한 화상 웹 게임을 기획했고 CI/CD 부분을 맡게 되었습니다. 사실 빠르게 해결하고 백엔드에 합류하려고 했는데,,, 아무런 가이드 없이 학습과 적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머리 박치기식으로 진행하다보니 마무리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던 거 같습니다,,(진짜 한달 내내 CLI만 봄) 새벽 4시 이후까지 가장 많이 카페에 있던 프로젝트였고 예상했던 것 보다 프로젝트 결과물이 더 잘 나와서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던 프로젝트였습니다.
특화 프로젝트 - 코코페이
9기부터 신설된 핀테크 도메인에 참가하게 된 특화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도입된 도메인이다보니 선례가 없었고 컨설턴트분들께서도 방향성을 잡아주시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기획안이 있었지만 구현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고, 시중 은행 개발자분들께 직접 연락하면서 도움을 많이 구해,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에 추석이 껴있었는데 일정이 촉박하다보니 다른 집도 못 가고 카페에 모여있던,, 팀장님은 고향 방문 조차도 못 하신,,
개인적으로 펭귄 엄청 좋아하는데,, 팀원들이 또,, 프로젝트 마스코트를 펭귄으로 밀어줬었던,, 너무 고마운 싸람들,,,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수상 후보에 올라갈 수 있었고 감사하게도 1등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발표 준비한다고 고생 많았던 팀원들한테 글 쓰다 박수 쳐봄니다,,
자율 프로젝트 - 도란도란
초반 일정이 굉장히 빡빡했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6명 중 5명이 특화 전국 발표회를 준비하느라 아이디어 기획에 참여할 수 없었고 일정상 하루만에 아이디어 기획을 마무리 했어야 했습니다. 음성 AI를 이용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 병원과의 협업 문의도 받게 되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팀원들이 너무 뛰어나서 가장 촉박하게 진행되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2시전에는 항상 집을 갈 수 있었던?,,, 3번째 프로젝트,,,
괜히 김칫국을 마셔보자면 특화 프로젝트 수상 후보가 되면서 전국 발표회 준비가 너무 힘들었어서 자율 프로젝트는 수상 후보가 되지 않았으면 했었다,,, 그런디,,,
감사하게도 수상 후보가 되었고,,, 어린이집 시연 영상과 발표를 진행했지만,, 2등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결선에 가진 못 했지만 (상대팀 장난 아니어씀 전국 1등함 진짜로) 2등으로 마무리 하면서 즐기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를 가져와 감사했습니다.
SSAFY가 끝나긴 했네,,
제가 싸피에 지원했던 이유는 입교 첫 달에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분명 역량이 부족했던 교육생이었지만 같은 반 교육생들, 프로젝트 팀원들 덕분에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었고, 생각지도 못 한 결과물들을 얻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고된 시간도 있었겠지만 다양한 기술을 써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민하고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같은 직무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응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같은 반 동기들, 팀원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개발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동기가 아닌 관심사가 같은 친구, 인연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변에는 이야기 안했지만 교육 받으며 존경하게 된 사람도 있었고, 보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고, 괜히 말 한 번 걸어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교육 과정에서 배우는 학습을 떠나, SSAFY 동기들이 저의 자극제가 많이 되어
더할 나위 없이 보람찬 시간이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SSAFY에 어떤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지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여러분들에게 전환점이 될 의미있는 시간들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문구처럼 SSAFY하길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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